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최 진 /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으로 다시 한 번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. 내일 취임 한 달을 맞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힐지가 큰 관심인데요.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에 국민의힘 초선, 중진들과 잇따라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. 윤 전 총장의 본격 등판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
정치권 이슈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조국 전 장관의 책, 제목은 조국의 시간입니다. 오늘 발간이 됐는데 완판됐어요. 많은 사람들이 사봤다는 겁니다.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?
[최진]
그러니까 책 제목대로 조국의 시간이 온 것 같아요. 종편이라든지 신문, 방송으로부터 모두가 다 조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? 오늘 주제도 거의 대부분 조국인데 확실히 자기 시간을 갖게 되는 데 성공을 한 것 같고. 그건 결국 조국에 대한 열성 지지층이 있다는 거고요. 반대로 열성 반대자가 있습니다. 그런데 책을 사보는 사람은 대개 열성 지지자도 사고 열성 반대자도 사보기 때문에 벌써 완판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, 8쇄가?
그러면 조국 전 장관이 이 회고록을 썼을 때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을까요?
[최진]
저는 책을 쭉 보면 한마디로 압축하면 조국의 윤석열 죽이기로 압축할 수 있다.
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한 책이다?
[최진]
그렇습니다. 지금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. 본인이 정말 민정수석을 하고 법무부 장관이 됐는데 윤석열하고 충돌하는 바람에 본인은 자기 표현대로 멸문지화의 위기에 처하고 지금 칩거 정치, 은둔의 정치를 하고 있는 반면에 윤석열 전 총장은 지금 승승장구해서 대권주자 1, 2위를 다투고 있지 않습니까? 이렇게 하면 자칫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겠다 하는 아주 큰 우려를 조국 전 장관이 하지 않겠습니까? 그러면 내가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. 내가 나서서 친문과 함께 힘을 뭉쳐서 윤석열과 한번 겨뤄보겠다리는 그런 심리가 저는 이 책을 쓰는 데 크게 작동했다고 봅니다.
책의 주요내용을 잠깐 설명을 해 드리면 조국이 윤석열을 밀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됐다. 자신은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011655531945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[email protected]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